계층모형(Hierarchical Model)을 고려해야 되는 상황은 데이터 자체의 생성과정 뿐만 아니라 최근 기계학습 모형 개발단계에서도 흔히 관측된다. 각 관측점이 그룹(group)으로 묶여지는 경우는 계층형 혹은 중첩구조도 있지만, 종적(longitudinal)인 경우와 공간적(spatial)인 경우도 망라되어 정말 다양하다.
임의효과(random effect) 모형이 이와 같은 그룹 구조를 갖는 데이터를 모형화하는 일반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다. 계층 모형에 대해서 다른 명칭으로 회자되는데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계층모형이 유용할 수 있는 한가지 사례를 들며, 신약을 개발할 때 관심있는 것은 신약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지, 실험에 뽑힌 피시험자 표본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약의 요인은 고정효과(fixed effect), 피시험자는 임의효과(random effect)로 놓게 되는데 피시험자는 사실 모집단에서 뽑힌 하나의 임의표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혼합효과(mixed effect)는 고정효과와 임의효과를 모두 갖는 모형을 지칭한다. 가장 간단한 사례가 이원배치 분산분석(two-way ANOVA)를 들 수 있다.
\[y_{ijk} = \mu + \tau_i + \nu_j + \epsilon_{ijk}\]
여기서 \(\mu + \tau_i\)는 고정효과, \(\nu_j\)는 \(N(0,\sigma_{\nu}^{2})\)을 따르는 독립적이고 동일한 분포, 마찬가지로 \(\epsilon_{ijk}\)는 \(N(0,\sigma^{2})\)을 동일하게 따른다.
일반적인 공식을 표현하는 방법은 종속변수(dependent) ~ 독립변수(independent) | 그룹변수(grouping)
으로 표현하는데 그룹변수(grouping)
는 임의효과(random factor)가 된다. 요인들간 +
표시는 교호작용(interaction)이 없다고 가정하고, *
은 교호작용을 표현한다.
임의요인(random factor)에 대해서 다음 세가지 변종이 존재한다;
(1 | random.factor)
(0 + fixed.factor | random.factor)
(1 + fixed.factor | random.factor)
lme4
모델공식 구문:
Y ∼ X+(1|Subject)
Y ∼ X+(1 + X|Subject)
Y ∼ X+(1 + X|Subject)+(1|Item)
Y ∼ X+(1∣Subject)+(1∣Item)
Y ∼ X+(1∣Subject)+(0 + X|Subject)+(1|Item)
Y ∼ X+(0 + X|Subject)+(1|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