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과학(Science), 공학(Engineering), 비즈니스(Business)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유럽은 소프트웨어를 과학으로 접근하여 상당히 수학이 강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Formal Method등을 들 수 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식의 공학적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Software Factory로 Sony, Toshiba, Fujitsu 등 Embedded Software를 전자제품에 적용하여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미국은 소프트웨어를 비즈니스로 접근하여 마이크로소프트로 대표되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세나라 모두 각자 주어진 역량, 인적자원, 경제상황, 비즈니스 등을 고려하여 나름대로 최적화를 한 결과로 생각되어진다.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한 70년대생들은 80년대 중반으로 중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고, 몇시간씩 간단한 게임하는 것으로 첫만남을 시작하였다.
소프트웨어를 공학과 과학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제품(Product)으로, 특히 Product Line이라는 마케팅 비즈니스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은 어디까지나 제품(Product)를 가지고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 시절의 얘기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제는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Software, Service, Business, Engineering, Science 등이 함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이미 열렸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가지 명확한 것은 현재 시점에서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과거의 성공사례인 어플라이언스의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제품(Product) 의 마이크로소프트, IT 서비스(IT Services)의 IBM Global Services/Accenture와는 전혀 다른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모두 클라우드라는 하나의 단어에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다.